정말 반신 반의 하며 저렴한 (?) 가격에 구입한 울림별... 이거... 모양빨이겠지... 무슨 소리나 들려줄까? 아마 조금은 크게 들려주는거겠지...
처음 울림별을 받아들고 겔럭시 S3에서 최신 가요 MP3를 틀어봤습니다. 흐음... 혹시나가 역시나군. 최근 아이돌의 빠른 댄스음악의 날카로움도... 풍부한 베이스음도 모두 깍아버린 그저 조금 소리를 크게 해주는 정도였죠. 제값주고 샀으면 화가 날뻔했겠다 싶었습니다 ^^; (B급 세일 제품으로 구입했거든요.)
사실 뭘 기대하겠냐며 혹시나하는 마음에 클래식 소품을 틀어봤습니다.
어라... 이건 뭐지... 낭랑한 피아노 소리... 생생한 바이올린 소리... 아 하... 이런 거였구나.
정말 좋네요. 울림별 덕분에 음악 취향이 바껴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울림별 한테는 클래식 소품이 정말 잘어울립니다. 특히 바하의 골드베르그 변주곡은.... 최고의 궁합이구요^^
혹시나 저처럼 최신 가요 몇곡 틀어보고 선택을 후회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노파심에 몇자 적는다는것이 글이 길어졌습니다. 실망하기전에 클래식 소품 몇개만 들어보세요. 정말 감탄을 하실거라 확신합니다. ^^